
국내 최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인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67)가 공개 수배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지역 A건설사로부터 수억원을 빼앗은 이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검거에 나섰지만 행방이 묘연해 2일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부산의 모 건설사 대표 A씨(61)를 협박해 4억원의 상당늬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과거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A씨에게 강제로 투자금 10억원을 맡긴 뒤 배당금 명목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A씨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조직원을 동원해 납치한 뒤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하는 등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시한인 28일까지 이 씨를 붙잡지 못할 경우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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