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희가 MBC-TV '동이' 파트너 한효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진희는 최근 MBC를 통해 "한효주, 이소연, 박하선 등 좋은 배우들에게 젊은기를 받으니 좋다"며 "3명 모두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 선배된 입장에서 도와줄 수 있다면 언제나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효주에 대한 기대가 컸다. 지진희는 "한효주를 처음 봣을 때 정말 캐릭터와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강인하면서 여리기도 하고, 섬세한 느낌도 있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한꺼번에 갖고 있는 배우인 것 같다. 정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애정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지진희는 "사극의 특수성때문에 몸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위해서는 체력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나는 몇 달 전부터 술을 끊고 운동을 하는 등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희는 '동이'에서 다정다감한 카리스마가 있는 숙종 역을 보일 예정이다. 여자 출연진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며 기존 사극에서 보였던 무게감있는 왕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다.
그는 "'동이' 속 숙종은 기존 사극 속 왕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위엄있는 왕이라기 보다 활달하고 진취적인 인물"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속에 보이는 허점 등 인간적인 모습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숙종을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지진희에게 '동이'는 의미가 크다. 7년 만에 하는 사극일 뿐 아니라 배우 지진희의 존재감을 알린 '대장금'의 이병훈 PD와 또 한차례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작품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내게 이병훈 PD의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캐스팅 전화를 먼저 하고 싶을 정도로 꼭 하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대장금'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일 기회이기도 했다. 지진희는 "'대장금'의 지고지순한 민정호가 7년의 숙성과정을 거쳐 왕으로 귀환했다"며 "바라만 보던 자리에서 멋진 남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왕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대감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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