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지오디)의 데니안이 과거 유명 연예인과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수겸 배우인 데니안은 2월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할 당시 만났던 한 톱 여가수와의 사랑을 공개했다.
데니안은 "그녀와 2년간 5번을 만났는데 처음 두 번은 서로 방송 외에 사적인 대화를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네 번째 만남에서는 음악이나 광고가 나갈 때가 더 재밌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감을 느끼게 된 데니안은 마지막 5번째 '이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디와 작가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손목을 확 잡은 채 연락처를 물었다.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
9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데니안은 이 같이 밝혔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 반 동안 KBS 2FM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해온 데니안은 "이 당시 출연했던 한 여자가수가 있었는데, 2년 넘는 시간 동안 딱 5번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여자가수 였다"며 "여자게스트가 나오면 얘기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이 분에게도 2번 정도는 일체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데니안은 "그러다 어느날 그 가수분이 내가 '재미없더라'고 말을 하는 걸 알게 됐다"며 "3번째 출연에서야 말문을 텄고, 4번째 부터 말을 많이 해 서로 사랑했던 이야기도 하고, 당시 그분이 스캔들이 터졌는데 숨겨진 이야기도 하곤 했다. 그러다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이 사랑으로 발전한 것은 5번째로, 데니안은 "그 분과의 방송이 끝나고 나가려고 하는데, PD와 작가가 다 보는 앞에서 손목을 잡고 연락처를 물으면서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애틋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데니안은 당시 연애에 대해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이 친구를 가장 많이 사랑했다.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한게 아쉽다"며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내 모든걸 바쳐서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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