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3일 수요일

<공부의신> 티아라 지연 '파격변신' 물오른 연기로 호평

티아라 지연이 사랑과 가족에 상처받은 10대 청소년의 내면을 잘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공부의 신' (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 10회에서 나현정(지연 분)은 짝사랑 해온 황백현(유승호 분)과 '절친' 길풀잎(고아성 분)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항상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온 나현정은 망연자실한 채 한수정(배두나 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학교를 빠져나와 방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현정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채 거리를 방황했고 클럽에서 불량포스의 과거 친구들(티아라 카메오 출연)과 마주치게 됐다. 이후 나현정은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로부터 보복을 당했다.

이들은 나현정의 엄마와 황백현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 그러나 나현정은 엄마를 대신해 나타난 한수정과 자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황백현의 속깊음에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심금까지 울렸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청소년기에 고민하는 것들, 요즘 시대의 10대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내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게 됐다" "현정이 너무 불쌍했다. 이제 왜 그렇게 황백현에게 집착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승호-고아성 커플을 지지했는데 오늘 방송을 보고난 뒤 유승호-지연 커플이 맺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랑과 가족에 상처받은 십대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 했다" 등 글을 올리며 지연의 연기를 극찬했다.

<공부의 신> 배두나와 지연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드라마 <공부의 신> 10회에서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빨간 립스틱, 가죽 미니스커트와 커다란 선글라스까지 준비한 한수정(배두나 분)이 등장했다.

그동안 바른 생활 이미지로 수수한 옷차림과 생얼 수준의 메이크업을 한 배두나가 180도 변신을 한 이유는 위기에 빠진 현정(지연 분)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평소 유승호에 대해 열렬한 사랑을 보여줬던 현정이 백현(유승호 분)과 풀잎(고아성 분)의 모습을 본 후 불량한 소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배두나는 불량배들과 맞써 기싸움을 벌이고 현정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배두나의 변신과 함께 극중 ‘깜찍이’로 등장하는 현정 역의 지연은 볼륨감 있는 긴 웨이브머리를 짧은 단발로 바꾸고 초미니스커트에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진한 스모키 화장과 반항심 가득한 눈빛의 현정은 굵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확연히 달라진 배두나와 지연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깜짝 놀랐다”며 “정통적인 교사의 복장을 한 배두나가 처음으로 보여주는 변신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파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백현이 자신에게 준 머리띠가 원래 자기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실망감이 더욱 커졌다. 또한 6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온 백현과 백현의 등에 업혀온 현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은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아라 지연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부의 신>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의 연기가 정말 멋졌다”, “연기를 잘해 극을 더욱 살리는 것 같다”며 “백현이와 현정이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글로 지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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